1.뇌졸중이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혈관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뇌세포에 영양과 산소공급의 중단으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부되며,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의 심각한 신체장애를 유발하여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립니다.

2.뇌졸중의 증상

 뇌는 좌우측 및 각부위마다 하는 일이 다르므로 어느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증상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한쪽 부위의 감각이 마비되거나 저린 느낌이 오고 갑자기 안 보인다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하며, 어지럽고 두통을 

 호소 하기도 합니다.

3.뇌졸중의 원인

 - 고혈압 :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4배 까지 증가하며, 특히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은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 당뇨병 : 당뇨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2배이상 증가하며, 특히 뇌경색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 고지혈증 : 혈중 지질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동맥경화증이 유발되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뇌혈관에서 발새하면 뇌경색을 유발하게 됩니다.

 - 흡연 : 담배 내 화학물질들은 뇌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키며, 니코틴은 혈관 수축작용이 있어 뇌경색을 유발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들이 흡연을 할 경우 뇌경색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 비만 : 직접적으로 비만이 뇌졸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주요 원인으로, 다른 뇌졸중 위험인자  가 있으면서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특히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합시다.

4.뇌졸중의 예방

 - 고혈합의 경우 발병율이 2~4배까지 증가하므로 꾸준한 혈압관리를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1년 동안 금연 시 비흡연자의 50%이상, 5년 금연 시 비흡연자의 수준까지 뇌졸중 발병율이 감소합니다.

 - 비만일 경우 2~3배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므로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는 뇌졸중을 감소시킵니다.

 - 엽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생선의 섭취 및 저염식의 식습관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은 기온차가 심한 11월, 12월에 많이 일어나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뇌졸중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1)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아무것도 먹이지 않습니다.

 2) 마비가 되지 않은 쪽을 아래쪽으로 하여 눕히고, 체위를 자주 바꾸어 주도록 합니다.

 3) 의치가 있는 경우 의치를 제거하고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4)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허둥대지 말고, 환자를 절대 안정시켜야 합니다.

6.뇌졸중의 치료

 1) 뇌경색의 치료

   - 항응고제 : 헤파린, 와파린

   - 항혈소판제 : 트리플루살,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티클로피딘

   - 혈전용해제：뇌경색 발생 초기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기 위해 사용되며,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없습니다.

   - 외과적 치료 : 혈관성형술과 스텐스삽입술, 경동맥내막 절제술, 뇌혈관 우회술 등이 있습니다.

 2)뇌출혈의 치료

   - 급성기에는 출혈부위 및 출혈량에 따라 약물 또는 수술치료를 합니다.